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차인표 위안부 소설 책 옥스퍼드 필독서 선정

배우 차인표의 위안부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책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차인표 위안부 소설 책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저자 : 차인표
그림 : 제딧
출판 : 해결책
발행 : 2021년 12월 15일

배우 차인표는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배우이지만, 그의 이름이 최근 들어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그가 집필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필수 도서로 선정되면서입니다.

이 소설은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루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차인표의 첫 소설이 단순한 문학적 시도를 넘어, 역사적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차인표 소설 옥스퍼드 필독서 선정

배우 차인표가 집필한 소설이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과의 필수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은 이 작품을 강의에서 번역하고 분석하며 토론하게 됩니다. 또한, 옥스퍼드대의 43개 칼리지 도서관에는 그의 책이 비치될 예정입니다.

차인표는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믿기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제 글이 특별히 뛰어나서가 아니라, 이 주제가 갖는 중요성 때문에 주목받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옥스퍼드대 수업에서 다뤄질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의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차인표는 "1998년 TV에서 본 위안부 피해자 훈 할머니의 귀국 장면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접한 후,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열여섯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훈 할머니, 이남이 씨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본래의 이름도, 한국어도 잊은 채 캄보디아에서 50년 넘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가 알려진 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고향에서도 낯선 존재로 남았고, 결국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차인표 소설책 탄생 과정

차인표가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1997년 신혼 시절, TV에서 우연히 본 캄보디아에서 귀국한 위안부 피해자 훈 할머니의 모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느낀 깊은 슬픔과 분노는 그를 소설 집필로 이끌었습니다. 처음에는 복수를 주제로 한 단순한 이야기를 구상했지만, 노트북의 고장이라는 작은 사건을 계기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6년간 집필을 중단했다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 다시금 위안부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며 소설을 재개했습니다.

차인표는 단순한 상상력이 아닌,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백두산을 방문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 과정은 소설에 깊이 있는 현실감을 부여했고,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또한,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의 지지가 소설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히며, 소설이 완성되기까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했습니다.

차인표는 이 소설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그 아픔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강조합니다.

이 소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차인표의 진정성이 담긴 이 작품이 앞으로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를 바랍니다. 그의 노력은 단순히 문학적 성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